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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작가 노트
나는 특별해지려 하지 않는 순간들에 주목한다.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평범한 시간, 잠시 멈춰 서는 장면, 가볍게 스쳐 가는 시선과 몸짓 속에 이미 충분한 즐거움과 온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일상 속에 이미 존재하는 놀이와 즐거움을 발견하고 극적인 사건이나 강한 메시지 대신, 우리의 평범한 순간들과 그 안에 깃든 온기에 시선을 둔다.
나에게 놀이(play)는 작업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개념이며, 작업도 때론 휴식이자 현실과 상상이 부드럽게 맞닿는 하나의 즐거운 여행처럼 이어진다.
서로 다른 장면들은 이 세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굳이 하나의 의미로 정리되지 않아도 각자의 리듬으로 존재한다. 설명보다 감각이 먼저 닿고, 해석보다 머무름이 앞서는 상태. 각자의 기억과 상상이 작품 사이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순간, 전시는 하나의 느린 놀이가 된다.
전시 소개
겨울은 차갑지만
그 안에는 조용히 빛나는 순간들이 있어요.
달빛이 숲을 덮고 쌓인 눈 위
우리는 살짝 지나간 기억 속으로 걸어 들어가곤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재료인 옻칠과 자개, 난각의 겹겹이 쌓인 질감들을 살려
어린 시절의 기억, 잊혀진 풍경, 마음 한켠의 고요함을 담아보았습니다.
눈을 감고 숲 속을 걷듯
달빛 아래를 거니는듯
혹은 끝나지 않을 겨울을 기다리듯
각자의 마음 속 풍경들을 떠올려보길 바랍니다.
최정은 초대전 <바다와 자아성찰> 24.9.12~9.28 소유자032024-09-25 |
아일렛솔 초대전 소유자082024-09-19 |
박동진 초대전 <우주 거닐기> 24.8.10~8.23 소유자092024-08-28 |
권기동 초대전 소유자0102024-08-08 |
미앤갤러리 소장품전 소유자0192024-07-20 |
노경화 초대전 <다정함에 관한 단편집> 24.6.21~7.14 소유자0162024-07-12 |
권여현 초대전 소유자0292024-06-11 |
오병욱 초대전 <화가의 정원> 24.4.27 ~ 5.23 관리자0412024-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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